![[에어포스원 기상=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단과 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16](https://img1.newsis.com/2025/07/05/NISI20250705_0000468752_web.jpg?rnd=20250705121142)
[에어포스원 기상=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단과 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중국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철회할지 여부를 수일 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CNBC와 MS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방중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기업에 내린 대이란 제재 완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 문제를 검토 논의했고 앞으로 수일 안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의 일환으로 이란의 원유 수입원을 차단하는 조치를 추진하면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 중국 독립계 정유업체들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에는 중국 대형 정유업체인 헝리석유화학 다롄정유공장도 포함됐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가 이른바 ‘그림자 선단’을 통해 중국 독립계 정유사로 운송된다고 보고 있다. 해당 선단은 위치추적 장치를 끄거나 선박 등록 정보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제재 감시망을 회피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무역과 대만 문제, 이란 정세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다만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는 공식 의제에서 제외됐으며 미국의 핵심 광물 및 희토류 확보 문제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남았다.
중국 외교부가 양국 정상이 ‘중동 문제’를 논의했다고만 밝혔지만 백악관은 양측이 세계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화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며 장기적으로 해당 해협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원유 구매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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