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블랙리스트' 2차 압수수색…"사내 메신저 확보"

기사등록 2026/05/20 14:59:08

최종수정 2026/05/20 16:16:24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사후조정 마지막날인 13일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21일로 예정된 총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5.13.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사후조정 마지막날인 13일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21일로 예정된 총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5.13.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삼성전자 '노조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경찰이 추가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최근 삼성전자에 두 번째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사내 메신저 등 통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8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서버 압수수색을 통해 사이트에 과도하게 접속한 IP 4건을 확인, 사용자를 특정한 바 있다. 다만 사이트에 여러 번 접속 한 인물이 실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인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 불상의 직원이 다른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활용,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며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사내 보안시스템을 이용해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이를 제공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직원 1명을 고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의 사후 조정 절차에서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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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블랙리스트' 2차 압수수색…"사내 메신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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