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에 강보합…삼성전자 2%대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7815.59)보다 57.53포인트(0.74%) 상승한 7873.12에 개장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5.97)보다 13.46포인트(1.22%) 오른 1119.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6.1원)보다 1.4원 내린 1504.7원에 출발했다. 2026.05.22.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21292905_web.jpg?rnd=2026052209250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7815.59)보다 57.53포인트(0.74%) 상승한 7873.12에 개장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5.97)보다 13.46포인트(1.22%) 오른 1119.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6.1원)보다 1.4원 내린 1504.7원에 출발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전날 8%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다음주 월요일 휴장을 앞둔 관망 심리 속에 22일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은 이날 출시된 국민성장펀드 흥행에 힘입어 5%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내내 제한된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7873.12에 출발한 뒤 장중 약세와 강세를 오가며 변동성을 키웠지만 결국 1% 미만 상승률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졌다. 외국인은 1조926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625억원, 761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34% 하락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05%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0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30만500원까지 오르며 '30만전자' 고지를 밟았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 밖에 SK스퀘어는 0.51% 상승했고 현대차는 1.65% 하락했다. 삼성전기는 11.30% 급등했으며 삼성생명과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2.68%, 2.95%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62% 하락했다.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는 사이 코스닥은 폭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6포인트(4.99%) 오른 1161.1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2% 오른 1119.43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다. 오전 9시33분께 코스닥 선물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후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는 장중 내내 4% 이상 급등세를 유지했고 결국 5% 가까이 뛰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출시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코스닥 시장에 자금을 유입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성장펀드 판매가 시작됐다"면서 "코스닥 기업의 숨통을 틔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자금 공급의 목적을 감안한다면, 코스닥 기술성장 상장 기업과 코스닥 벤처 펀드 투자 가능 기업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연구개발(R&D)나 설비투자(CAPEX)를 매출액의 30%이상 투자하고 있지만 적자를 유지 중인 기업이 정책 자금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염 연구원은 "코스닥 상장 기업들 중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이 집중된 제약·바이오, IT, 로봇, 우주항공 기업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8655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3억원, 287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불을 뿜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0.77%, 12.87% 급등했고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도 각각 3.70%, 4.79%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48% 올랐으며 주성엔지니어링은 20.95% 급등했다. 코오롱티슈진도 3.59%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6.1원)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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