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남서 D-1 파이널 유세…"재판 취소 겁박하는 李 심판해야"

기사등록 2026/06/02 21:18:52

"투표 잘못하면 6월4일 헤드라인은 이재명 재판 취소"

[당진=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 로터리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6.06.02. kkssmm99@newsis.com
[당진=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 로터리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충남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 아라리오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는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박준태·성일종 의원, 조광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지금 전국에서 국민의 분노가 타오르고 있다"며 "처음에 16 대 0, 15 대 1을 말했지만 지금 많은 지역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잘 해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해야 한다는,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얼마나 오만하면 이미 선거를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투표를 몇 시간 앞둔 오늘 검찰을 향해서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취소해야 된다고 재판을 취소하라고 겁박했겠느냐"며 "대통령이 투표소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들고 나와서 방송 카메라 앞에서 내가 찍은 후보를 찍어달라고 대놓고 선거운동을 하는 오만함을 보고도 우리가 분노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분노는 언제 발현되는 것이냐"고 했다.

장 위원장은 "내일 우리가 투표를 잘못한다면 6월4일 헤드라인을 장식할 기사는 이재명의 재판이 취소됐다는 기사가 될 것"이라며 "내일 투표장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만 한다. 여러분의 한 표가 부족해서 이재명과 민주당의 무도함, 오만함을 막지 못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함께 유세차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대한민국이 위기"라며 "권력이라는 것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썩게 되고 독재로 갈 수 있다. 충남에서 김태흠을 선택해준다면 여러분이 걱정하는 국민의힘, 바로 세우고 일방독주하고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이후 서울 종로구와 마포구를 연이어 찾아 대국민 투표참여를 호소하며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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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남서 D-1 파이널 유세…"재판 취소 겁박하는 李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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