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해 8100선 밑으로…'천스닥' 붕괴

기사등록 2026/06/05 10:09:04

지수 급락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석 달 만에 1000포인트 밑으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639.41)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에 개장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49.73)보다 14.51포인트(1.38%) 내린 1035.2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9.7원)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출발했다. 2026.06.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639.41)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에 개장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49.73)보다 14.51포인트(1.38%) 내린 1035.2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9.7원)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출발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6% 이상 급락하며 810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석 달 만에 '천스닥'이 깨졌다.

5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4.29포인트(6.76%) 내린 8055.12를 기록 중이다.

이날 3.66%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계속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지수가 81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날 오전 9시8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난달 18일 약 3주 만의 매도 사이드카로, 올 들어 10번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1309.56으로 전 거래일보다 5.20% 하락했다.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세를 맞으며 지수에 하방 압력이 실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7% 넘게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는 9%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석 달 만에 1000포인트선이 붕괴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34포인트(5.18%) 내린 995.39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1000포인트를 밑돈 것은 지난 3월 4일(976.54)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이날 1.38%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흐름이 이어지며 낙폭을 점차 확대했고 개장 51분여 만에 10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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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05 10:09: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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