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24시' 찾은 정의선 회장…제네시스 고성능 검증·유럽 시장 공략 '특명'

기사등록 2026/06/14 15:58:29

최종수정 2026/06/14 17:12:28

GMR 피트 개러지 찾아 선수·정비진 격려

동커볼케·재키 익스와 레이스카 점검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 겸 CCO가 13일 제조사 빌리지 내 제네시스 부스에 전시된 차량과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 겸 CCO가 13일 제조사 빌리지 내 제네시스 부스에 전시된 차량과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프랑스 '르망 24시'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는 제네시스를 단순한 럭셔리 브랜드를 넘어 고성능 기술력을 검증받은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로 안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첫 출전을 계기로 고성능 감성과 모터스포츠 기반의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르망 24시 현장을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팀의 정비 및 작전 지휘 공간인 'GMR 개러지'를 찾아 선수들과 정비사를 직접 격려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국내 완성차 사상 최초로 르망 24시에 출전해 지난 1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부터 시작된 본선 레이스에서 경주를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메카닉 등 GMR팀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직접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르망 24시간 첫 출전을 앞둔 팀의 사기를 높였다.

또 정 회장은 개러지 내에 준비된 레이스카 엔진과 부품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사장, 재키 익스 제네시스 브랜드 앰버서더와 함께 레이싱카 및 레이스와 관련해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현지 시간) GMR 피트 개러지에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 겸 CCO와 함께 GMR-001 하이퍼카 #19를 둘러보며 차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현지 시간) GMR 피트 개러지에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 겸 CCO와 함께 GMR-001 하이퍼카 #19를 둘러보며 차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후 제조사 빌리지에 있는 제네시스 부스(팬존)로 이동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사장 등 경영층과 함께 이동해 부스 내 전시물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지난 12일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현대모비스의 'e-코너 시스템'이 적용된 '박스 버기 콘셉트' 모델을 살펴봤다.

실제 구동이 가능한 박스 버기 콘셉트는 르망 서킷 내 주요 구역을 돌아다니며 특이한 외관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 회장은 그리드 워크 이후, 주요 내외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VIP 서킷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이후 포르쉐가 제공하는 차량에 탑승해 개막 세레모니에 참석했다.

경기 시작 전 피에르 피용 ACO 회장, 리차드 밀 FIA 내구레이스위원회 회장 등 모터스포츠 주요 관계자들과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후 피트라운지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한편 장재훈 부회장도 GMR팀 방문 격려, 제네시스 부스(팬존) 방문 시 정의선 회장과 동행했으며 VIP 그리드 워크와 개막식 세레모니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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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시' 찾은 정의선 회장…제네시스 고성능 검증·유럽 시장 공략 '특명'

기사등록 2026/06/14 15:58:29 최초수정 2026/06/14 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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