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개선되자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36% 급등한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도 5.44% 상승한 215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로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예정되면서, 이에 따른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30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란 측도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MOU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는 점을 공식 발표하면서, 공식 서명 후 양국의 합의안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증시를 짓눌렀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53.51포인트(0.70%) 오른 5만1202.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37.16포인트(0.50%) 상승한 7431.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9.18포인트(0.31%) 오른 2만5888.8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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