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지원 "정청래 연임 도전 여부는 본인이 결정…당선되긴 힘들 것"

기사등록 2026/06/15 09:40:14

최종수정 2026/06/15 09:50:24

"대통령 지지도 부정평가 데드크로스…당 지지도 뒤지는 것도"

"여기에 대한 책임 당대표가 져야…호남 민심, 지도부 비판 쪽"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가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5.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가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정청래 대표의 '정권은 짧다' 발언을 두고 "그것은 옳지 않은 말"이라고 했다.

5선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집권 여당의 대표가 대통령께서 설사 잘못하시더라도 조용히 건의하고, 또 조용하게 수습을 해야 하지 정권은 짧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1년 가고 4년 남았다. 얼마나 긴가"라고 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최대 개혁, 혁신은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이다. 만약 총선 승리를 못하고 정권 재창출 못 하면 다 죽는다"며 "정청래 대표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국민과 당원들의 심판을 받아보겠다' 그것도 옳은 태도"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는)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제 개인적으로는 '나 같으면 안 나온다' '나오지 말아야 된다'고 얘기했다"며 "70%에 가깝던 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부정 평가 데드 크로스를 넘었다. 그리고 민주당도 20여% 차이 있던 것이 어떤 여론조사에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에) 뒤지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나. 당대표가 져야 한다"며 "그리고 모든 언론이 당 편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편을 들어준다. 언론을 100% 신임할 수는 없지만, 모든 언론이 다 그런다고 하면 우리가 받아들여야 된다. 특히 민주당의 뿌리인 광주에서 그러한 여론이 급전직하로 나타난다고 하면 참고하자(는 것)"고 했다.

다만 박 의원은 "(정 대표 연임 도전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다. 그러나 결국 정 대표도 국민의, 당원의 여론조사를 보면 벽오동 심은 뜻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 나오는 것이 맞다, 나와도 당선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맞나'라는 물음엔, "내 속을 너무 정확하게 짚는다"며 "앞으로 국민 여론조사를 잘 주시하자라고 했을 때 급락한다면 정 대표의 결정도 제가 얘기한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싸우지 말자"라고 대답했다.

그는 "어제(14일) 저녁에 광주 시민단체 대표자들 한 20여명과 한 3시간 얘기하고 왔는데 굉장히 염려한다"며 "이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줘라. 왜 대통령하고 싸우려고 하느냐가 굉장히 강하다"고 언급했다.

'호남 민심은 여당 현 지도부에 비판하는 쪽으로 잡혀 있다는 말씀인가'라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대개 대통령과 당과 알력이 생기면 모든 언론은 대통령 탓을 하고 당 편을 들어준다. 그런데 이번엔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전부 대통령 편을 든다"며 "그러한 국민 여론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여론조사(를 돌리고 그) 결과를 보면 호남에서 정 대표 (지지가) 급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與박지원 "정청래 연임 도전 여부는 본인이 결정…당선되긴 힘들 것"

기사등록 2026/06/15 09:40:14 최초수정 2026/06/15 09:50: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