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에 또 운 한국 축구…2차전 무승+멕시코전 전패[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9 16:46:57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계속…멕시코 징크스도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가 또 한 번 지긋지긋한 월드컵 징크스에 울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석패했다.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역전승한 한국은 멕시코에 패하며 1승 1패(승점 4)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한국을 제압한 멕시코는 2연승(승점 6)으로 48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조 1위와 함께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공과 최종 3차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단 한 번도 2연승을 한 적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1954년 스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가 없다.

멕시코전을 포함해 10번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4무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눈을 감고 있다. 2026.06.19.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눈을 감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 대회에서도 한국은 2차전에서 미국과 1-1로 비겼다.

또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인 16강에 올랐던 2010 남아공, 2022 카타르 대회 때도 각각 아르헨티나(1-4 패), 가나(2-3 패)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연승은 2002 한일 대회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1-0 승), 이탈리아와 16강전(2-1 연장승)이 유일하다.

멕시코 징크스도 홍명보호의 발목을 붙잡았다.

1998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처음 멕시코와 만난 한국은 당시 하석주의 왼발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3골을 내리 허용하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인 하석주가 거친 태클로 곧장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게 패인이었다.

2018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1-2로 졌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6.19.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손흥민이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번에는 개최국 이점을 안은 멕시코를 상대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해선 안 될 실수로 무너졌다.

후반 5분 김승규(FC도쿄) 골키퍼가 공중볼을 처리하다가 이기혁(강원)과 부딪혀 공을 놓쳤고, 이를 멕시코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빈 골문을 향해 차 넣었다.

멕시코와 역대 맞대결 전적은 4승 3무 9패가 됐다.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치른 평가전 1-0 승리 이후 20년째 승리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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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19 16:46: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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