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라스트 댄스'…월드컵 역사 새로 쓰는 전설

기사등록 2026/06/26 21:21:27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 그려진 리오넬 메시 벽화 앞에서 여성들이 메시의 39번째 생일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람들은 메시의 등번호 10번에 맞춰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함께 노래를 부르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6.06.25.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 그려진 리오넬 메시 벽화 앞에서 여성들이 메시의 39번째 생일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람들은 메시의 등번호 10번에 맞춰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함께 노래를 부르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6.06.25.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무대에서 또 한 번 역사를 만들었다. 기네스북은 메시가 월드컵 관련 기록 4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인정하며 그의 전설적인 커리어를 조명했다.

기네스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메시가 깬 모든 기록(All the records broken by Lionel Messi)'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리는 역사를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하루 동안 월드컵 관련 4개의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8골) △개인 기준 월드컵 최다 출전(28경기) △월드컵 최다 승리(18승) △월드컵 최다 출전 시간(2,489분) 등이다.

메시는 이미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영광을 누린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발롱도르도 8차례 수상했다. 현재까지 팀 우승 트로피만 46개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시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가운데, 메시는 조별리그 초반부터 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메시는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의 마지막 장면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메시는 2030년 월드컵 출전보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아르헨티나 대표팀 커리어의 마지막 무대로 삼는 방안을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2030년 월드컵이 열릴 때 메시는 43세가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반면 2028 LA 올림픽 출전은 더 현실적인 목표로 보고 있으며, 금메달을 따내며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완벽한 결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U-23 대표팀을 이끌고 이미 금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LA 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면 국가대표 커리어의 마지막 장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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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라스트 댄스'…월드컵 역사 새로 쓰는 전설

기사등록 2026/06/26 21:21: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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