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갈 수도 있지만…국가 위해 어려운 결단"
"국가 영웅 또는 국민 영웅이라고 불러드리고 싶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907_web.jpg?rnd=2026062915250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밝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국민 영웅, 국가 영웅"이라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재용·최태원 회장과 함께 연단에 올라 "우리 기업인들을 대표해서 이 두 분에게 국가의 영웅 또는 국민 영웅이라고 불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해외로 나갈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 기업들이 국민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이와 같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선택을 결단해주신 점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 인사 한 번 드리도록 하겠다"며 두 회장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이재용·최태원 회장도 함께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이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이 대통령은 "참으로 감격적인 순간"이라며 "기업이 이익을 위해 활동하기도 하지만 국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계획을 차질 없이 확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의미로 손 한번 잡아보겠다"며 두 회장의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파이팅' 구호와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이 회장은 "차기 반도체 단지로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팹 투자는 충청권,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는 경남 울산을 중심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서남권 400조원을 포함해 총 1100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 투자 계획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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