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66.4㎜' 역대급 물폭탄…전남광주 폭우피해 142건(종합2보)

기사등록 2026/08/16 17:51:04

최종수정 2026/08/16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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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강수량 해남 201.3㎜ 등 곳곳 물바다

주택 고립 주민 2명 구조, 안전사고 142건

17일 오전까지 최대 100㎜ 이상 쏟아질듯

[해남=뉴시스] 16일 오전 7시48분께 전남광주 해남군 황산면의 한 가게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16일 오전 7시48분께 전남광주 해남군 황산면의 한 가게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광주에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도로 침수 등 14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해남 솔라시도 201.3㎜, 영암 삼호 186㎜, 목포 166.5㎜, 여수 산단 137.5㎜, 진도 수유 133㎜, 광주 광산구 59.5㎜ 등을 기록했다.

목포에는 한시간 만에 66.4㎜의 물폭탄이 쏟아지며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해남 산이에도 64㎜, 진도에는 60.8㎜의 비가 집중됐다. 무안 전남도청은 시간당 44㎜, 영광은 33.5㎜를 기록하는 등 서남해안 곳곳에 짧은 시간 강한 비가 퍼부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여수와 광양의 호우주의보 해제를 끝으로 지역 내 모든 호우 특보를 해제했다.

폭우가 밤사이 도심과 농어촌을 덮치면서 구조·배수 요청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47분께 목포시 호남동의 한 주택에 물이 빠르게 차오르면서 주민 2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오전 7시48분께에는 해남군 황산면의 한 상점이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전남소방본부가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접수한 호우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142건에 달했다. 신고 대부분은 도로 침수 우려에 따른 배수 지원 요청이었다. 광주에서는 아직 비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비는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광주 10~60㎜, 전남남해안·전남동부내륙 30~80㎜이다.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목포=뉴시스] 16일 오전 5시47분께 전남광주 목포시 호남동의 한 주택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학특별시소방본부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16일 오전 5시47분께 전남광주 목포시 호남동의 한 주택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학특별시소방본부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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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66.4㎜' 역대급 물폭탄…전남광주 폭우피해 142건(종합2보)

기사등록 2026/08/16 17:51:04 최초수정 2026/08/16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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