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거제 '침수·산사태'에 주민 구조·대피 총력 대응

기사등록 2026/08/17 09:37:42

최종수정 2026/08/17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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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 소방력 긴급 투입…인명구조 최우선 총력 대응

[거제=뉴시스]17일 오전 4시32분께 경남 거제시 거제대로 3801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사진=경남소방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17일 오전 4시32분께 경남 거제시 거제대로 3801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사진=경남소방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17일 새벽 경남 거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와 산사태 등 잇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용 소방력을 긴급 투입하고,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거제 지역에는 집중호우와 바닷물 만조가 겹치면서 침수 등 119 신고가 급증했다. 이에 거제소방서는 오전 1시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6시18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청은 또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와 호남119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특수 장비도 함께 출동 조치했다. 오전 2시40분부터는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장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대응과 지휘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청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지원 인력 180여명을 투입했다.

현재 거제시 곳곳에서는 주택과 차량 침수, 산사태 등으로 고립된 주민에 대한 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동 예솔마을에서는 주민 100여명의 대피를 유도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켰으며, 일운면 회진마을에서도 고립 주민 30여명을 신속히 구조·대피시켰다.

이 밖에 둔덕면과 사등면, 장평동, 거제면, 고현동 등 피해 지역에서 인명 구조와 안전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상황에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침수 지역의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한 뒤 현장 활동을 전개해달라"며 "현장 대원의 안전도 확보하면서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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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거제 '침수·산사태'에 주민 구조·대피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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