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검된 장미란' 檢, 허위종결 파헤친다…전담수사팀 구성

기사등록 2026/08/24 13:37:48

최종수정 2026/08/24 13: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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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전담수사팀 구성해 경찰관 수사

[제주=뉴시스] 제주지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지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에서 실종 신고를 받고도 생사나 소재를 확인하지 않은 채 허위로 사건을 종결한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선다.

제주지검은 최근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경찰관에 대한 사건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보고 전담수사팀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형사1부장을 주임검사로 두고 초동 수사단계부터 경찰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사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 숲에서 3개월째 실종 상태였던 장미란(37·여)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장씨에 대한 실종신고는 지난 5월15일 접수됐다. 하지만 당시 해당 신고를 접수한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 소속 A(30대)경장은 당일 장씨에 대한 생사 여부나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A경장은 장씨 가족들에게 '장씨와 연락이 됐다' '장씨가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싫어한다' 등 연락이 닿은 것처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 가족은 지난달 장씨와 여전히 연락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재차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재신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경장의 직무유기 정황을 확인하고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경장은 지난달 B(60대)씨에 대한 실종신고도 연락이 된 것처럼 처리해 허위종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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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된 장미란' 檢, 허위종결 파헤친다…전담수사팀 구성

기사등록 2026/08/24 13:37:48 최초수정 2026/08/24 13: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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