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하는지 당신들은 몰라…모든걸 발표할 필요는 없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1490306_web.jpg?rnd=2026081104194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이란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들을 제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작전'을 발표한 가운데, 이란산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도 '2차 제재(세컨더리 제재)'를 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을 제재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내가 제재하지 않는다고 했나. 내가 제재하고 있는지 아닌지 당신들은 모른다. 내가 모든 것을 발표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연계된 중국 은행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은행을 직접 겨냥할 경우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시도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주 경제 제재 및 기타 조치를 통해 이란 정부를 "붕괴"시키기 위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2차 제재'도 포함된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80% 이상을 수입하는 최대 구매국이다. 중국 은행들은 원유 및 각종 교역과 관련된 결제를 지속적으로 처리해 왔다.
미 재무부는 이란 정부와 군대를 지원한 혐의로 중국 본토 및 홍콩의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했으나, 중국 대형 은행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제재를 발동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란과 관련된 2차 제재를 "불법"이라고 강하게 반대해 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중국과 이란의 협력은 줄곧 국제법의 틀 안에서 이뤄져 왔고 어떠한 간섭이나 훼손도 받아들일 수 없"며 "중국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중국의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을 제재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내가 제재하지 않는다고 했나. 내가 제재하고 있는지 아닌지 당신들은 모른다. 내가 모든 것을 발표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연계된 중국 은행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은행을 직접 겨냥할 경우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시도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주 경제 제재 및 기타 조치를 통해 이란 정부를 "붕괴"시키기 위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2차 제재'도 포함된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80% 이상을 수입하는 최대 구매국이다. 중국 은행들은 원유 및 각종 교역과 관련된 결제를 지속적으로 처리해 왔다.
미 재무부는 이란 정부와 군대를 지원한 혐의로 중국 본토 및 홍콩의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했으나, 중국 대형 은행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제재를 발동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란과 관련된 2차 제재를 "불법"이라고 강하게 반대해 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중국과 이란의 협력은 줄곧 국제법의 틀 안에서 이뤄져 왔고 어떠한 간섭이나 훼손도 받아들일 수 없"며 "중국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중국의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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