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룽현 홍수…네팔인 104명 등 23개국 외국인 261명 실종

기사등록 2026/08/31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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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49명·라트비아 33명·美 18명·英 15명 순

中 자원부, 네팔 60개 이상 지역 ‘위험 지역’·8곳 ‘고위험 지역’

[갈치=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네팔 다딩 지구 갈치에서 한 주민이 홍수로 불어난 트리슐리강을 바라보고 있다. 2026.08.31.
[갈치=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네팔 다딩 지구 갈치에서 한 주민이 홍수로 불어난 트리슐리강을 바라보고 있다. 2026.08.31.

[서울=뉴시스]구자룡 기자 = 네팔·중국 접경 지역 ‘빙하 홍수’ 발생 5일째인 30일 양측의 사망자는 804명, 실종자는 3048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측은 30일까지 16명이 사망하고 546명이 실종됐다고 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이날 처음으로 티베트자치구 지룽현의 국적별 외국인 실종자 정보를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지룽현의 외국인 실종자는 23개국 261명으로 그중 네팔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다.

네팔에서도 외국인 실종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인도인이 중국에서도 49명으로 네팔인 다음으로 많았고 라트비아인 33명, 미국인 18명, 영국인 15명, 캐나다인과 호주인 각각 6명 등으로 많았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인 4명, 말레이시아, 독일, 러시아인 각각 3명,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인 각각 2명, 카자흐스탄, 핀란드, 리투아니아,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스페인, 헝가리인 각각 1명 등이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이날 국영 중앙(CC)TV에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60개 이상 지역에서 지질 위험 요소가 확인됐으며 그중 8곳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위험과 고위험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빙하가 녹아 산사태나 임시 호수 범람과 붕괴 위험이 큰 지역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네팔의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터널 구조 전문가들이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으며, 텐트, 담요, 침낭, 식량 및 의료 장비가 포함된 긴급 구호품도 함께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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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룽현 홍수…네팔인 104명 등 23개국 외국인 26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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