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용혜인 비례대표 사퇴 거부, 김현지 알았을 것" vs 與 "망상 멈춰야"

기사등록 2026/09/05 15:20:07

최종수정 2026/09/05 16:10: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장동혁 "김현지 부속실장, 눈감아주려고 했을 것"

與 "부정선거 망상에 다름없는 '좌파 카르텔' 망상"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8. bjko@m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하지현 기자 = 여야는 5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먼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선거와 다름없는 망상"이라고 맞받았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의) 비례대표 사퇴 거부, 청와대가 몰랐을까"라며 "김현지 부속실장은 알았을 것이다. '조직' 챙기는 일이니 눈감아주려 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낸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은 전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장 대표는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뜬금없이 용혜인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을 때부터 의아했다"며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하는 노동당 ‘언더조직’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시민단체 활동하며 'No Work Yes Money'를 주장했다. 군대 내 동성애를 옹호하고, 국가에서 받은 '여성정치발전비'를 퀴어퍼레이드 지원에 썼다. 여전히 '비동의강간죄'를 주장하고, '임신중지약물' 도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 '왼쪽 챙기겠다'고는 했지만, 너무 왼쪽으로 간 것 아닌가. 아무리 지지율이 급해도, 이 정도면 왼쪽 끝 아닌가"라며 "어제 그 이유가 튀어나왔다. 김현지 부속실장, 만사형통의 장본인, 청와대의 비선 실세다. 출신 학교는 물론 고향까지 베일에 싸여있다. 경기동부연합과의 연루설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혜인 후보자,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것 같다. 든든한 실세가 뒤를 받치고 있으니 끝까지 버틸 기세"라며 "분통이 터지지만, 한편으론 땡큐다. 결국, 한꺼번에 무너질 테니"라고 덧붙였다.

또 윤상현 의원도 "대통령실은 답하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대통령실 인사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라며 "공식 인사라인 밖의 사적 개입이 있다면 즉각 끊어내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민주당은 이런 공세에 "부정선거 망상에 다름없는 '좌파 카르텔' 망상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장동혁 대표가 용혜인 후보자 추천을 청와대 부속실장이 했다며 '좌파 카르텔'을 운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발언은 당사자가 농담이라고 해명했고 방송사 측도 대통령실 인사는 인사수석이 담당한다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고 했다.

이어 "부인된 농담 한 마디를 '자백'으로 둔갑시키고 여기에 '비선실세', '경기동부연합', '좌파 카르텔'이라는 색깔론을 덧칠해 거대한 음모를 완성하는 이 수법은 부정선거 망상과 판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망상에 기댄 음모론이 검증을 대신 할 수는 없다. 장동혁 대표는 음모론 정치를 당장 멈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野 "용혜인 비례대표 사퇴 거부, 김현지 알았을 것" vs 與 "망상 멈춰야"

기사등록 2026/09/05 15:20:07 최초수정 2026/09/05 16:10: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