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15분 기준 1591건…정규장 대비 4배
한화갤러리아, 두 차례 VI 발동 후 급락하기도
'유동성 부족' 소형주 20% 이상 등락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관계자가 애프터마켓의 각 단일종목별 실시간 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정규장과 동일하게 실시간 주문 방식으로 대부분 상장 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2026.09.14.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7089_web.jpg?rnd=20260914163318)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관계자가 애프터마켓의 각 단일종목별 실시간 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정규장과 동일하게 실시간 주문 방식으로 대부분 상장 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 운영 첫날인 14일 다수 종목들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유동성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7시15분 기준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발동된 정적·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는 총 1591건에 달한다.
앞선 정규장에서 발동된 정적·동적 VI는 총 400건으로,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대비 4배 가까운 VI가 발동된 것이다.
애프터마켓 개장 시간은 정규장 마감 이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로, 추가적인 VI 발동이 나올 수 있다.
VI는 주가가 단기간 급격히 움직일 때 일시적으로 발동된다.
동적 VI는 직전 체결가격 대비 일정 수준(±3% 또는 6%) 이탈 시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조치이며, 정적 VI는 직전 단일가 대비 10% 이탈 시 작동한다.
상대적으로 얇은 호가층과 유동성 부족이 맞물리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급등락 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의 경우 정규장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 10%대 급등했다.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매각설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오후 4시13분과 5시13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정적 VI가 발동됐다.
그러나 VI 발동 직후 주가가 곧바로 내려 앉으면서 7시15분 현재 하락 전환했다.
이외에도 20% 이상 등락률을 보이며 주가가 요동치는 소형주들도 다수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의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이라며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들은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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