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요새화, 방어용인지 도발 위해 심은 건지 애매…해석의 문제 있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4263_web.jpg?rnd=2026092909481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과거 2015년의 목함지뢰는 400m나 우리 지역으로, 우리가 다니는 곳으로 와서 도발한 거다. 그것과는 또 구별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MBC 라디오 '손석희의 12시'에 출연해 "(사고와 관련해) 밝혀져야 될 일이 되게 많다. 이것을 단정하는 게 위험한 게 뭐냐면, (우선) 북한이 요새화하는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카메라에서 보는 철책은 휴전선이 아니다. 소위 말하는 군사분계선(MDL)이 아니지 않냐"며 "거긴 표지판도 없어서, 그 병사들이 수색을 갔을 때 10m 지점을 구별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건 북한이라 하더라도 북한 요새화가 방어용인지 (혹은) 내려와서 실제로 우리도 도발하기 위해 심은 것인지 이것도 애매하다"며 "확정이 해석의 문제가 있다. 그럼 10m를 넘어오면 그게 북한이 도발이냐, 이것도 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에)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에 항의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오히려 남북이 공동으로, 지뢰는 다 해체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오히려 맞다"고 강조했다.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역할이 이 사고로 막힐 수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 시점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위험한 작전을 초기에 제안했던 것 자체가 좀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애초에 좀 아쉽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러나 이곳이 다시 여기를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오히려 위험한 지역으로 되면 남북이 거의 분계선에서 마주치는 걸로 갈 것이다. 그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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