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일 새벽 韓 대미투자 발표할 듯…알래스카 LNG 포함 주목(종합2보)

기사등록 2026/09/30 14:44:04

최종수정 2026/09/30 16:36:1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백악관, 한국시간 1일 오전 4시반…상무장관과 함께 발표

540억 달러 알래스카 LNG 사업 함께 발표할지 주목

[뉴욕=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23. bluesoda@newsis.com
[뉴욕=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23. [email protected]

[서울·워싱턴=뉴시스]고재은 기자,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오전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에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도 포함될지 주목된다.

백악관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30일 오후 3시30분께(한국 시간 10월1일 오전 4시30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무 장관과 발표를 한다"고 29일(현지 시간) 공지했다.

백악관이 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투자 협상을 주도한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인베스팅닷컴,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들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 첫 단계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해 관세협상을 통해 3500억 달러(약 473조5500억원)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는데, 이중 조선산업 분야를 제외한 2000억 달러(약 270조6000억원)에 대한 투자가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외신들은 오랫동안 지연됐던 알래스카의 LNG 개발 사업과 관련한 540억 달러(약 73조620억원) 투자 계획이 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했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 가스전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니키스키까지 1300㎞를 옮긴 뒤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파이프라인 건설 등 인프라 마련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서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을 기준으로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측이 30일 한국의 사업 참여를 기정사실로 해서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에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확정됐다면서도, 2호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 사업과 3호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추후 협의 과제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합주인 알래스카 사업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댄 설리번 알래스카 공화당 상원의원, 닉 베기치 알래스카 공화당 하원의원,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등도 백악관 발표에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트럼프, 1일 새벽 韓 대미투자 발표할 듯…알래스카 LNG 포함 주목(종합2보)

기사등록 2026/09/30 14:44:04 최초수정 2026/09/30 16:36:1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