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솔리다임 美 상장, 중복상장에 해당…적절한 조치 최대한 할 것"

기사등록 2026/10/19 14:01:36

최종수정 2026/10/19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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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19일 금감원 국정감사

"국내 증권신고서 심사대상인지 유권해석 진행 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김민수 김윤영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과 관련해 중복상장 규제에 저촉될 수 있다는 판단을 금융당국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솔리다임 상장 추진과 관련해서 기존 주주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금감원에서 살펴보고 있나"라고 묻자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수한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기반으로 출범한 미국 기업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솔리다임 이슈에 관해서는 저희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하고, 저희도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주주 보호를 위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자회사가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경우 국내 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한 규제가 어려워 관련 규정의 적용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원장은 "국내 증권신고서 (심사) 대상이 되느냐에 관한 부분이 있어서, 금융위가 유권해석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세밀하게 검토해서 적절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의원은 "해외 상장은 국내거래소가 직접 상장 심사를 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모회사의 이사회 절차 그리고 공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솔리다임 상장 전후를 비교해서 SK하이닉스 보유지분 가치가 어떻게 달라지고 기존 주주에게 귀속될 경제적 이익이 얼마나 훼손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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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솔리다임 美 상장, 중복상장에 해당…적절한 조치 최대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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