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판단한 투자라면 국회 나와 설명 못할 이유 없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에서 일부 기관의 기후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료 미제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21490030_web.jpg?rnd=2026101512013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에서 일부 기관의 기후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료 미제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노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기노위원인 김기현·김소희·김위상·김형동·나경원·박수민·윤재옥·이종배·이종배·이철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산업재해 20여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등에 대한 증인·참고인 채택이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력공급 협약을 맺었다. 전력망과 용수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됐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압박은 없었다고 했다. 최종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도 했다"며 "그런데 정작 증인·참고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막고 있다. 이것이 책임지는 자세인가"라고 물었다.
또 "정부·여당의 말대로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 내린 투자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회에 나와 설명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삼성·SK·한화 등에 대한 증인·참고인 합의에 응하라. 국회의 확인을 끝내 가로막는다면, 이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은 "기업의 자율적인 결정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의심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한 마디로 '기업 철벽 방어' 국감이 되고 있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해소하지 못하는 '물국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 정권은 철저하게 재벌의 편을 들면서 자기들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데에 급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위선적인 민주당을 국민들이 똑똑히 직시하고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 것인지 국민의힘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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