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이 직접 과제 제안, 국회가 입법·제도개선으로 연결
![[서울=뉴시스]국회가 오는 5~6일 중앙잔다광장에서 '2026 국회입법박람회'를 연다. (사진 = 국회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863_web.jpg?rnd=20261102170209)
[서울=뉴시스]국회가 오는 5~6일 중앙잔다광장에서 '2026 국회입법박람회'를 연다. (사진 = 국회 제공)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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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2026 국회 입법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입법박람회는 국민과 기업이 현장의 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국회가 이를 실제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연결해 정치의 효능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국회, 정당,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제·산업계, 문화·예술계, 시민단체 등 총 88개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한다.
이 기간 국회 잔디광장 내에는 ▲경제존(경제·산업) ▲미래존(학생·청년) ▲입법존(정당·정부·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 등) 등 3대 입법·정책 제안 부스가 운영된다.
경제존은 기업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연결해 경제 대도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8개 기업·협회·단체가 참여하며,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산업 육성, 규제 개선, 권리 보호 및 지원 확대 등을 위한 핵심 입법과제를 살필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메모리 반도체 실물 전시 ▲휴머노이드·4족 보행 로봇 시연 ▲수소차 탑승 ▲AI 가전제품 전시 등을 비롯해 K-뷰티, 조선, 항공, 이차전지 등 분야 전시를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선보인다.
미래존에서는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항공 기술과 미래세대를 위한 입법·정책 과제를 소개한다. 10대1 비율로 줄인 누리호 대형모형이 전시되고, 대형 LED를 통한 발사 영상도 상영된다.
아동·학생·청년 관련 단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안전 ▲청년 직업 탐색 기회 제고 ▲청년-지역사회 동반성장 과제 등 미래세대를 위한 입법·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입법존에서는 산업재해 가상체험(VR), 찾아가는 청년 주거 상담소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 밀접형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한 현장 소통을 강화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입법·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국민입법제안소'도 운영된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입법·정책 제안 부스'는 다양한 기업 및 단체들이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제도개선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의 제안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제 대도약을 이끄는 '미래도약 국회', 국민 삶을 지키는 희망의 울타리가 되는 '민생효능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람회 기간 국회 상임위원회와 국회의원들의 현장 참여를 활성화하고, 수집된 우수 입법·정책 제안은 소관 상임위원회 등과 연계해 실제 법률안 발의 및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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