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대비 신고 2.4배 증가 대비 인원 보강
응급처치 상담, 병원·약국 실시간 안내 서비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병·의원 휴진으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119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경남소방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연휴 기간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심정지 환자 등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 안내와 이송 병원 선정, 의료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구급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2621건으로 하루 평균 437건이었다.
이는 평상시의 2.4배에 해당하며, 구급상담의 73%가 병원 안내, 18%가 응급처치 안내였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추석에는 평일 대비 신고 건수가 2.4배 이상 증가에 대비해 구급상황관리요원을 보강하고, 상담 접수대도 추가로 증설해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 구급상황관리요원의 지시에 따라 응급 처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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