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순조롭게 시작된 가운데 전북지역 1교시(국어) 결시율이 10.94%로 나타났다.
1교시 결시율만 따져봤을 때 지난 2017학년도 9.01%, 2018학년도 10.66%보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수치다.
이날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6개 시험지구 63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2247명(결시율 10.94%)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험지구별로 결시자 현황을 보면 전주가 1154명으로 가장 많고 익산 352명, 군산 280명, 남원 174명, 정읍 157명, 김제 130명 등이다.
입실을 앞두고 수험생을 태운 차량 교통사고가 3건 등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는 수능 관련 부정행위 등으로 적발된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북지역은 이번 수능에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총 2만560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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