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최근 부부가 된 방송인 줄리엔 강(42)과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39·박지은)가 여행지에서 부부싸움 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전해졌다.
6일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첫싸움. 갑자기 터진 서운한 감정. 푸꾸옥 vlog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줄리엔강, 제이제이 부부는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보트를 타고 해변을 즐기던 중 첫 갈등이 생겼다.
제이제이는 "카메라 물 안에 넣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줄리엔강은 "멋있는 장면 찍는 것"이라며 아내에게 대응했다.
이에 제이제이는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다툼이 또다시 생겼다.
부부는 휴양지의 헬스장을 방문해 운동을 즐겼다.
이때 제이제이는 운동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혼자서만 분주한 모습이었다.
결국 제이제이의 서운함이 폭발해 줄리엔 강에게 불만을 말했다.
그러나 제이제이는 "헬스장에서 쇼츠를 찍어야 해서 남편에게 촬영해 달라고 했는데 여기서 서로 신호가 안 맞았다"고 자막을 달았다.
이어 "여행지에서 콘텐츠 때문에 혼자 동동거리는 것 같아서 괜히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생겼나 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사실 공유를 안 해주고 혼자 동동거린 것도 제 잘못"이라며 "다음부터는 충분히 설명해 주고 같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제이제이는 "다시 생각해 보니 남편에게 급발진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제이제이는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과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그해 6월에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