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품은 추모공원 이전 논의
지역별 유가족 네트워크 구성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희생자 관련 수색을 3일 가량 추가 진행한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협의회는 1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날씨가 좋을 때 기준으로 3일 간 수색을 하고 성과가 없으면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을 찾지 못한 유류품은 2월15일 49제 이후 추모공원 이전 방안을 논의하고, 항원항습 기능을 갖춘 장소에 임시 보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족협의회는 박한신 대표를 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로 선출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유가족 중심의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하고 해당 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정부 차원의 합동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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