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공수처 분신 시도 60대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참여"

기사등록 2025/01/16 18:07:51

[과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5.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5.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가 분신을 시도한 전날에도 집회에 참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5분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인근 잔디밭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A씨가 분신을 시도하면서 '펑'하는 폭발음이 발생했고, 인근에 있던 경찰이 상황을 목격해 소화기로 불을 껐다. A씨는 전신 3도 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 당시 공수처 안에서는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10시33분 체포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40분께까지 약 10시간4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집회 참여 이력을 확인한 상태"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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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공수처 분신 시도 60대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참여"

기사등록 2025/01/16 18:07: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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