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인도의 한 남성이 아내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뒤 보인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A(31)씨는 지난 15일 아내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다.
A씨는 한 차량 앞을 지나던 도중 우연히 그 안에서 아내를 발견했다. 그런데 아내는 다른 남성과 함께 차 안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A씨는 이들이 탄 차량을 향해 다가갔다. 이를 발견한 남성은 현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A씨는 급한 마음에 맨몸으로 차량에 뛰어들어 보닛 위에 매달렸다. 남성은 이에 굴하지 않고 A씨를 매단 채 시속 80km로 달려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 보닛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한 한 운전자가 자신의 승용차로 차량을 막아 세워 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보닛에서 내려온 A씨는 아내와 외도를 저지른 남성을 차 밖으로 꺼낸 뒤 도로 한복판에서 싸움을 벌였다. 이 때문에 일대 교통이 30분간 마비됐다.
A씨는 "결혼 후 아내와 의견 차이가 생겨 지난 7년간 별거 생활을 했다"면서 "아내와 남성은 9년 전 연인 관계였다"고 아내의 외도를 주장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남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보닛 위에 A씨를 올린 채 주행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현지시각)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A(31)씨는 지난 15일 아내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다.
A씨는 한 차량 앞을 지나던 도중 우연히 그 안에서 아내를 발견했다. 그런데 아내는 다른 남성과 함께 차 안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A씨는 이들이 탄 차량을 향해 다가갔다. 이를 발견한 남성은 현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A씨는 급한 마음에 맨몸으로 차량에 뛰어들어 보닛 위에 매달렸다. 남성은 이에 굴하지 않고 A씨를 매단 채 시속 80km로 달려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 보닛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한 한 운전자가 자신의 승용차로 차량을 막아 세워 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보닛에서 내려온 A씨는 아내와 외도를 저지른 남성을 차 밖으로 꺼낸 뒤 도로 한복판에서 싸움을 벌였다. 이 때문에 일대 교통이 30분간 마비됐다.
A씨는 "결혼 후 아내와 의견 차이가 생겨 지난 7년간 별거 생활을 했다"면서 "아내와 남성은 9년 전 연인 관계였다"고 아내의 외도를 주장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남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보닛 위에 A씨를 올린 채 주행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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