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5/01/21 22:27:52

최종수정 2025/01/21 22:32:03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찰대학장을 지낸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24일 손 당시 사장이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 ‘세이프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찰대학장을 지낸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24일 손 당시 사장이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 ‘세이프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 2021.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경찰대학장을 지낸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 전 학장은 전남 장성군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1년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경찰청 차장, 제22대 전북지방경찰청장, 제35대 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한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로도 알려졌다.

이 사업으로 지어진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29일 사망자 179명을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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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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