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민 65% "트럼프 권한 확대, 너무 위험"…퓨리서치 여론조사

기사등록 2025/02/16 18:18:00

최종수정 2025/02/16 18:50:24

민주당원 또는 민주 지지자에선 90%…공화당원 공화 지지자도 39%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고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월20일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 마자 잇따라 행정명에 서명, 바이든 전 행정부의 정책으로부터 전면적 전환을 꾀하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확대에 대해 미 국민의 65%가 "너무 위험하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퓨 리서치 센터'의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2025.02.1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월20일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 마자 잇따라 행정명에 서명, 바이든 전 행정부의 정책으로부터 전면적 전환을 꾀하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확대에 대해 미 국민의 65%가 "너무 위험하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퓨 리서치 센터'의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2025.02.16.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 마자 잇따라 행정명에 서명, 바이든 전 행정부의 정책으로부터 전면적 전환을 꾀하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확대에 대해 미 국민의 65%가 "너무 위험하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퓨 리서치 센터'의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퓨 리서치 센터'는 1월27일부터 2월2일에 걸쳐,약 5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14일(현지시각) 발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의 많은 과제에 직접 대응하기 위해 권한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너무 위험하다"고 답한 사람은 65%에 이르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이나 민주당 지지 성향 사람들에서는 90%가 '너무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공화당원이거나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들에서는 39%만이 '너무 위험하다'고 응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미국 대통령의 권한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너무 위험하다'고 답한 사람은 78%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3주 간 적어도 65건의 행정명령에 서명, 같은 시기에 조 바이든 전 대통령보다 몇 배나 더 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그중 일부는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을 벗어났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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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65% "트럼프 권한 확대, 너무 위험"…퓨리서치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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