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2/22 20:30:55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황준선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만원관중이 들어선 적진에서 정규리그 1위 확정 팡파르를 터트렸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 우리카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5-27 25-23 25-18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017~2018시즌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승점 3을 더한 현대캐피탈은 26승 4패(승점 76)를 기록, 남은 6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2위 대한항공(19승 11패 승점 57)은 남은 6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현대캐피탈을 넘어설 수 없다.

허수봉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8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경기에서 9득점으로 부진했던 에이스 레오는 22득점은 물론 이날 개인 통산 1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1위 확정의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반면 이날 경기를 내준 우리카드는 14승 16패(승점 40)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준플레이오프 진출 희망과도 더욱 멀어졌다.

V-리그는 3~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로 좁혀져야만 준플레이오프를 여는데, 6라운드만을 남긴 우리카드는 3위 KB손해보험(승점 53)과 승점 격차가 13까지 벌어졌다.

송명근이 17득점, 김지한이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외국인 듀오 니콜리치와 알리가 각각 10득점, 9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1세트 8-7로 앞서던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오픈에 이어 알리의 스파이크 서브가 3번 연속으로 상대 코트에 꽂히며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렸다.

허수봉, 정태준, 레오의 활약에 이어 전광인이 상대 한성정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레오의 서브에이스까지 폭발하며 현대캐피탈은 7점 열세를 극복하고 24-24 동점까지 따라잡았다.
 
먼저 세트포인트를 잡고도 듀스를 허용한 우리카드는 25-25에서 알리의 퀵오픈에 이어 박진우가 레오의 백어택을 막아내며 힘겹게 1세트를 따냈다.

박빙으로 펼쳐지던 2세트 흐름은 블로킹으로 뒤집어졌다. 현대캐피탈 에이스 레오는 2세트 7득점으로 살아났다.

10-11로 밀리던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전광인이 상대 니콜리치와 알리의 공격을 내리 막아내며 4점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3세트는 다소 일방적인 흐름으로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은 16-9라는 큰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지는 공격에 우리카드의 서브 범실을 더해 금세 24-17 세트포인트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서브마저 네트에 걸리며 3세트를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다.

팽팽하던 마지막 4세트, 19-17로 근소하게 앞서던 현대캐피탈은 상대 니콜리치의 공격이 허수봉의 손에 맞지 않고 그대로 나가며 20점 고지에 올랐고, 세트 막판 최민호가 송명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경기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레오가 공격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레오가 공격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정태준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정태준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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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이교창 단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이교창 단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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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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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22 20:30: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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