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웅 대변인은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이미 한국이 민감국으로 목록에 올라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정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는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3.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20731129_web.jpg?rnd=20250313145545)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웅 대변인은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이미 한국이 민감국으로 목록에 올라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정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는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려는 동향이 감지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미국 측 관계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명단)는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미 에너지부는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기로 하고 산하 연구소 등에 공문을 보내는 등 행정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원자력·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이 제한된다. 기존 민감국가로는 중국, 북한, 시리아, 러시아 등이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주미 한국대사관과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서 확인한 바로는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비공식 경로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을 문제제기해서 미 에너지부가 다시 자체적으로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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