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괴산리 산불 진화율 4%…대응 3단계(2보)

기사등록 2025/03/22 19:23:28

최종수정 2025/03/22 19:30:23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 마을 인근까지 산불이 번져 산불진화헬기가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5.03.22.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 마을 인근까지 산불이 번져 산불진화헬기가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5.03.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의성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진화율은 4%로 나타났다.

2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 기준은 예상 피해 100㏊ 이상, 평균풍속 11㎧ 이상, 예상 진화 48시간 이상이다.
 
의성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한때 30%를 보였다가 현재는 4%로 떨어졌다. 전체 화선 15.3㎞ 중 진행 중인 화선은 14.7㎞, 완료는 0.6㎞며 산불영향구역은 300㏊로 추정되고 있다.

야간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36대, 산불진화대원 373명을 긴급히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야간산불진화 및 산악지형에 정예화된 공중진화대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을 집중 투입하고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야간산불 진화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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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괴산리 산불 진화율 4%…대응 3단계(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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