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신뢰 흔드는 심각한 사안"
"정부 등과 재발방지책 마련 최선"
![[대구=뉴시스] 신생아 학대 논란을 일으킨 대구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사진=블라인드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584_web.jpg?rnd=20250402124242)
[대구=뉴시스] 신생아 학대 논란을 일으킨 대구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사진=블라인드 캡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신생아를 학대하는 정황이 담긴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해 아동학대 논란이 일자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간협은 2일 입장문을 내고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돌보는 직업적 소명을 지녔고 특히 가장 연약한 신생아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많은 국민께 충격과 우려를 안겨드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간호사 전체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으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관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해 필요한 조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비윤리적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만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재발 방지 대책을 정부, 의료기관과 함께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간호사들의 윤리 교육과 환자 보호 의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간호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는 입원 중인 아기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 안으며 사진을 찍은 뒤 "낙상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아기 부모는 이를 병원에 신고했고 해당 간호사는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간협은 2일 입장문을 내고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돌보는 직업적 소명을 지녔고 특히 가장 연약한 신생아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많은 국민께 충격과 우려를 안겨드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간호사 전체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으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관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해 필요한 조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비윤리적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만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재발 방지 대책을 정부, 의료기관과 함께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간호사들의 윤리 교육과 환자 보호 의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간호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는 입원 중인 아기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 안으며 사진을 찍은 뒤 "낙상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아기 부모는 이를 병원에 신고했고 해당 간호사는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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