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수 김흥국. (사진=뉴시스 DB) 2025.01.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2/NISI20250102_0001742208_web.jpg?rnd=20250102221534)
[서울=뉴시스] 가수 김흥국. (사진=뉴시스 DB) 2025.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김흥국이 윤 대통령 파면에 분노를 드러냈다.
김흥국은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게재된 영상 댓글을 통해 몇몇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 4일 한 누리꾼이 "아으. 나라를 잃었다"는 댓글을 남기자 김흥국은 "헌재 개판"이라고 응수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내란나비(김흥국 히트곡 '호랑나비'를 빗댄 표현) 때려잡을 일만 남았네요. 이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흥국은 "잡아라. 누구 맘대로"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다음은 누구 지지해서 탄핵시킬래"라는 댓글을 썼다. 이에 김흥국은 "인간아. 그렇게 살지 말라"라고 받아쳤다.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김흥국을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이들은 "나라가 걱정이네요. 큰 어른답게 자리 지켜주세요", "김흥국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멸공. 김흥국님 최고"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흥국은 지난 1월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에서 "집 구석에 있다는 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 해병대 출신이다.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해병대가 제일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해병대라고 배웠다"고 밝혔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라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응원했다. "오늘부로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여러분, 한남동으로 다 들이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았다. 작년 4·10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을 지지하며 유세 현장을 누볐다. 2008년 18대 총선 때는 홍정욱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 두 번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헌재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의 신분은 이날 오전 11시 22분부터 '전직 대통령'이 됐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 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김흥국은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게재된 영상 댓글을 통해 몇몇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 4일 한 누리꾼이 "아으. 나라를 잃었다"는 댓글을 남기자 김흥국은 "헌재 개판"이라고 응수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내란나비(김흥국 히트곡 '호랑나비'를 빗댄 표현) 때려잡을 일만 남았네요. 이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흥국은 "잡아라. 누구 맘대로"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다음은 누구 지지해서 탄핵시킬래"라는 댓글을 썼다. 이에 김흥국은 "인간아. 그렇게 살지 말라"라고 받아쳤다.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김흥국을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이들은 "나라가 걱정이네요. 큰 어른답게 자리 지켜주세요", "김흥국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멸공. 김흥국님 최고"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흥국은 지난 1월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에서 "집 구석에 있다는 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 해병대 출신이다.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해병대가 제일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해병대라고 배웠다"고 밝혔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라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응원했다. "오늘부로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여러분, 한남동으로 다 들이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았다. 작년 4·10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을 지지하며 유세 현장을 누볐다. 2008년 18대 총선 때는 홍정욱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 두 번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헌재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의 신분은 이날 오전 11시 22분부터 '전직 대통령'이 됐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 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서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전대통령을 파면했다. 2025.04.06.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6/NISI20250406_0020761949_web.jpg?rnd=20250406104021)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서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전대통령을 파면했다. 2025.04.06.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