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자 13시간 만 구조 후 실종자 수색
경기남부청, 사고 원인 등 기초 수사
![[광명=뉴시스] 11일 오후 3시17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790_web.jpg?rnd=20250411165503)
[광명=뉴시스] 11일 오후 3시17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된 작업자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전날 오후 3시13분부터 현재까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는 1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27분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비가 오는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 방수포 등을 활용 최대한 지하로 비가 새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지하 공간으로 드론 등으로 보내 실종자 A씨 위치를 파악하는 것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전문가 진단을 통해 인근 아파트 안전 계측을 진행,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께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내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해 굉음이 나자 작업자 17명이 대피했다.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전날 오후 3시13분부터 현재까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는 1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27분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비가 오는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 방수포 등을 활용 최대한 지하로 비가 새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지하 공간으로 드론 등으로 보내 실종자 A씨 위치를 파악하는 것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전문가 진단을 통해 인근 아파트 안전 계측을 진행,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께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내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해 굉음이 나자 작업자 17명이 대피했다.
![[광명=뉴시스]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860_web.jpg?rnd=20250411181231)
[광명=뉴시스]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오후 11시58분 현장에있던 관계자가 시청에 상황을 신고했고, 광명시는 11일 0시 경찰에 교통 통제 협조 요청을 보냈다.
경찰은 현장에 나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했다. 이후 오후 3시13분 이 곳이 붕괴했다. 사고로 무너진 지하터널은 약 30m 깊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사고 당시 지하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2명은 대피했으며 지상에 있던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됐다가 4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이후 1명의 고립자가 구조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붕괴로 인한 인근 건물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추가 붕괴 상황을 우려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자는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자 2444명으로 시민체육관과 학교 등 8곳에 나눠 대피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기초 수사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찰은 현장에 나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했다. 이후 오후 3시13분 이 곳이 붕괴했다. 사고로 무너진 지하터널은 약 30m 깊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사고 당시 지하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2명은 대피했으며 지상에 있던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됐다가 4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이후 1명의 고립자가 구조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붕괴로 인한 인근 건물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추가 붕괴 상황을 우려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자는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자 2444명으로 시민체육관과 학교 등 8곳에 나눠 대피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기초 수사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