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악천후로 수색 중단…오전 9시 재개 예정
소방당국, 수색 재개 후 실종자 위치 파악 주력
![[광명=뉴시스] 12일 오전 11시50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2/NISI20250412_0001816017_web.jpg?rnd=20250412125329)
[광명=뉴시스] 12일 오전 11시50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13일 궂은 날씨로 인해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날씨 상황에 따라 오전 9시께부터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붕괴 사고 당시 수십m 아래로 추락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여왔다.
이튿날인 12일 오전 4시27분 A(20대)씨를 구조했으며, 아직 B(50대)씨는 실종 상태다.
B씨를 찾기 위해 수색견과 크레인, 드론 등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으나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추가 붕괴 위험이 나오면서 결국 12일 오후 8시께 수색을 중단했다.
소방당국은 수색을 재개하는 대로 A씨 위치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A씨 휴대전화 위치값을 조회하고 있으나 정확한 값이 나오지 않는 만큼, 지하 공간에 드론과 수색견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A씨가 컨테이너 안에 있었다는 동료 진술을 토대로 컨테이너 주변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전날까지 컨테이너 6개 동의 내부를 살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안전 등을 고려해 수색 재개를 결정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히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1명이 실종됐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18명이 있었는데 나머지 1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현재 붕괴 관련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이 통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날씨 상황에 따라 오전 9시께부터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붕괴 사고 당시 수십m 아래로 추락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여왔다.
이튿날인 12일 오전 4시27분 A(20대)씨를 구조했으며, 아직 B(50대)씨는 실종 상태다.
B씨를 찾기 위해 수색견과 크레인, 드론 등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으나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추가 붕괴 위험이 나오면서 결국 12일 오후 8시께 수색을 중단했다.
소방당국은 수색을 재개하는 대로 A씨 위치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A씨 휴대전화 위치값을 조회하고 있으나 정확한 값이 나오지 않는 만큼, 지하 공간에 드론과 수색견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A씨가 컨테이너 안에 있었다는 동료 진술을 토대로 컨테이너 주변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전날까지 컨테이너 6개 동의 내부를 살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안전 등을 고려해 수색 재개를 결정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히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1명이 실종됐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18명이 있었는데 나머지 1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현재 붕괴 관련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이 통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