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백발' 송백경, 5평 주방서 문신 감추고 일하는 근황

기사등록 2025/04/14 00:00:00

[서울=뉴시스] 송백경. (사진 =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 캡처)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백경. (사진 =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 캡처) 2025.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힙합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식당 사장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송백경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 업로드된 'YG 원조 스타였던 원타임 송백경. 5평 주방에서 장사하는 이유'라는 영상에서 "원타임 송백경으로 한때 이름을 알렸던, 지금은 자영업자 송백경"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밥집을 10년 가까이하다 권리금을 받고 판 뒤 요식업을 하지 말자고 결심도 했으나, 다시 이 업계로 돌아왔다.

현재는 꼬치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6시간 가량 불판 앞에서 직접 꼬치를 굽는 송백경은 "직접 손님 접대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서빙도 한다.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고 했다.

불판 앞에서도 긴 소매를 고집한다는 그는 "제가 반팔을 잘 안 입는다. 문신 있는 거 보이기 싫어서 긴팔을 입고 한다"고 설명했다.

군데군데 흰 머리가 보이지만, 부러 염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듣기가 싫기 때문이다.

송백경은 "빨리 백발이 됐으면 좋겠다. 제 나이가 올해 47세인데 아직도 옛날 기억 속에 까불이 절 떠올리는 분들이 계신다. 반갑게 대하시는 건 좋지만 가볍게 대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998년 원타임 1집 앨범 '원타임(1TYM)'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멤버들과 함께 '원 러브' '핫 뜨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원타임은 2005년 5집 '원 웨이'를 끝으로 해체됐다. 송백경은 2019년 4월부터 KBS 성우로 활동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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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백발' 송백경, 5평 주방서 문신 감추고 일하는 근황

기사등록 2025/04/14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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