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관리 부실은 확실히 있다. 부정선거라 말하긴 어렵다"
김 "부패하고 비리 많은 선관위 때문에 부정선거론 증폭"
대통령 되면 사전투표 폐지…안철수 "X" 김문수 "O"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안철수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5.04.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20785078_web.jpg?rnd=20250424181413)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안철수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전병훈 수습 신유림 수습 기자 =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24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부정선거론을 두고 충돌했다. 안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비판했고 김 후보는 부정선거가 있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일대일 맞수 토론회'에서 "부정선거론에 동조하느냐"고 질문했다.
김 후보는 "'부정선거가 있다. 우리나라의 선거관리가 부실하다. 특히 사전투표제도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고쳐야 한다'고 저는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을 안 고쳐준다. 민주당이 선거법을 고치는데 반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관리 부실은 확실히 있다. 관리 부실 가운데 만에 하나 부정선거 증거가 발견된다면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일들이 풀려나갈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그런 일이 안 생긴다면 명백하게 부정선거라고 말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는 많은 문제가 있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내용도 있다. 선거 관리 자체도 부실하다"며 "국민이 믿지 못하는 부패하고 비리 많은 선관위 때문에 부정선거론이 증폭된다고 본다"고 응수했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우리가 이겼다. 그것도 부정선거인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이겼다고 부정선거가 없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의사인 안 후보를 향해 "몸이 조금 아픈 사람은 의사한테 오지마라. 그냥 암 걸리기 전에 오지 말라고 (하면) 안된다"며 "한표라도 문제가 있으면 고쳐야 되지 않겠느냐. 의사의 직분 아니냐"고도 말했다.
안 후보는 "비유 잘못하고 있다"며 "신체가 어느 정도 문제가 있을 때 자가면역 기능이 있어서 저절로 고쳐진다. 의학 말씀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안 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사전 투표제를 폐지한다'는 질문에 'X'를 택했다. 그는 "사전투표제는 많은 사람들이 권리 투표권을 발휘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우리에게 주는 좋은 효과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부정선거에 대한 것들이 있지만 다 기술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같은 질문에 'O'를 택했다. 그는 "사전 투표제는 투표 관리가 어렵다. 관리에 많은 문제가 있다. 사전 투표 이후 다른 정보가 나왔다. 그 후보가 문제가 있었다고 할 때 한번 투표한 사람은 (다시) 할 수 없다"며 "투표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사전 투표를 없애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일대일 맞수 토론회'에서 "부정선거론에 동조하느냐"고 질문했다.
김 후보는 "'부정선거가 있다. 우리나라의 선거관리가 부실하다. 특히 사전투표제도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고쳐야 한다'고 저는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을 안 고쳐준다. 민주당이 선거법을 고치는데 반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관리 부실은 확실히 있다. 관리 부실 가운데 만에 하나 부정선거 증거가 발견된다면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일들이 풀려나갈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그런 일이 안 생긴다면 명백하게 부정선거라고 말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는 많은 문제가 있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내용도 있다. 선거 관리 자체도 부실하다"며 "국민이 믿지 못하는 부패하고 비리 많은 선관위 때문에 부정선거론이 증폭된다고 본다"고 응수했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우리가 이겼다. 그것도 부정선거인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이겼다고 부정선거가 없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의사인 안 후보를 향해 "몸이 조금 아픈 사람은 의사한테 오지마라. 그냥 암 걸리기 전에 오지 말라고 (하면) 안된다"며 "한표라도 문제가 있으면 고쳐야 되지 않겠느냐. 의사의 직분 아니냐"고도 말했다.
안 후보는 "비유 잘못하고 있다"며 "신체가 어느 정도 문제가 있을 때 자가면역 기능이 있어서 저절로 고쳐진다. 의학 말씀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안 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사전 투표제를 폐지한다'는 질문에 'X'를 택했다. 그는 "사전투표제는 많은 사람들이 권리 투표권을 발휘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우리에게 주는 좋은 효과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부정선거에 대한 것들이 있지만 다 기술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같은 질문에 'O'를 택했다. 그는 "사전 투표제는 투표 관리가 어렵다. 관리에 많은 문제가 있다. 사전 투표 이후 다른 정보가 나왔다. 그 후보가 문제가 있었다고 할 때 한번 투표한 사람은 (다시) 할 수 없다"며 "투표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사전 투표를 없애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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