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노래연습장에서 훔친 휴대폰과 신용카드로 40만원을 결제한 남성이 붙잡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1827481_web.gif?rnd=20250425101257)
[서울=뉴시스] 노래연습장에서 훔친 휴대폰과 신용카드로 40만원을 결제한 남성이 붙잡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의 휴대폰을 훔친 뒤 케이스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로 40만원을 결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께, 서울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남성 A씨가 테이블 위에 놓인 업주의 휴대폰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술집으로 이동한 A씨는 휴대폰 케이스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40만원을 결제했고,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용카드가 사용된 술집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술집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술집을 빠져나간 상태였고, 업주는 "그 사람 방금 나갔다"라고 전했다.
마침 직전에 길에서 무단 횡단하던 남성을 눈여겨봤던 경찰들은 업주에게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해당 남성을 뒤쫓았다.
이후 길 건너편에서 도보로 이동 중이던 A씨를 붙잡았고,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자백한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최우선으로 달려오는 경찰관 분들 고맙습니다", "경찰관님 멋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수사력을 뭘로 보고 저런 어리석은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