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최민식·최민수 연기할 때 불편…그래서 최고"

기사등록 2025/04/29 00:07: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혜영이 최민식과 최민수는 함께 연기할 때 불편한 배우라고 했다.

이혜영은 28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에서 "연기할 때 불편한 배우가 있다. 최민식과 최민수"라고 말했다.

이어 "둘 다 어렵다. 내 연기에 방해가 되고 연기가 마음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고 싶은데 안 간다. 두 사람은 내가 만난 배우 중 최고"라고 했다.

이혜영은 최민식이 멜로 연기를 함께하고 싶은 배우로 자신을 꼽은 것을 두고 "최민식씨는 '애정의 조건' 같은 코믹한 홈드라마를 좋아한다. 하지만 우린 그런 거 말고 부부 스릴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멜로 같은 것에 익숙하지 않다. 최민식씨가 요새 동그래져서 '살 빼고 오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멜로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느끼한 단어 쓰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한석규가 '멜로를 찍는다면 이혜영과 하고 싶다'고 한 걸 알고 있냐는 물음엔 "몰랐다"며 "저는 아니라고 전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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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최민식·최민수 연기할 때 불편…그래서 최고"

기사등록 2025/04/29 00:0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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