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 투병 고백…아내 박시은 응원

기사등록 2025/05/07 13:56:05

[서울=뉴시스]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았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말 못할 여러 개인적 일들과 스트레스로 제 마음이 무리했나 보다"라면서도 "마라톤과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으로 몸이 버텨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진태현은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테니 너무 걱정 마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아내인 배우 박시은은 소셜미디어에 이 글을 공유하며 "잘 이겨낼 겁니다"라고 응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들 부부는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지난 1월 새 가족이 생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했다. 두 양딸에 대해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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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07 13:5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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