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유세 콘셉트는 '경청·통합'
선대위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받아…테러 철저 대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01.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1/NISI20250501_0020792793_web.jpg?rnd=20250501084202)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민주당이 강조해온 '빛의 혁명'의 상징성과 맞물려 광화문 광장부터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이동하는 유세 동선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선거운동 기간 유세 콘셉트는 '경청'과 '통합'으로 설정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공식선거운동 개시 첫 번째 유세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한다"며 "빛의 혁명의 상직적인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고 이번 대선이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바로세우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K이니셔티브라고 해서 남쪽으로 쭉 진행하는 유세 콘셉트를 갖고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내일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는 이 후보의 10대 정책·공약도 오는 12일 공개할 전망이다.
한편 조 단장은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를 겨냥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들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김민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러대책 대응팀을 만들었다"며 "저한테 온 문자만 말씀드리면 '러시아 소총이 반입됐다'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이어 "또 12·3 불법 계엄 당시 활동했던 특정 내란 세력이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그 쪽 사람들과 접촉을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는 전언이 많은 분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내용들은 제보센터를 통해 다 종합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위협 자체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넘길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고 실제 우리 후보가 피습당하기도 했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공식선거운동 개시 첫 번째 유세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한다"며 "빛의 혁명의 상직적인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고 이번 대선이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바로세우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K이니셔티브라고 해서 남쪽으로 쭉 진행하는 유세 콘셉트를 갖고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내일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는 이 후보의 10대 정책·공약도 오는 12일 공개할 전망이다.
한편 조 단장은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를 겨냥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들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김민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러대책 대응팀을 만들었다"며 "저한테 온 문자만 말씀드리면 '러시아 소총이 반입됐다'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이어 "또 12·3 불법 계엄 당시 활동했던 특정 내란 세력이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그 쪽 사람들과 접촉을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는 전언이 많은 분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내용들은 제보센터를 통해 다 종합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위협 자체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넘길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고 실제 우리 후보가 피습당하기도 했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