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나 확대하자는 것 아냐"
"여성, 아직 일과 가정의 양립에 불리"
![[사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소개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 2025.05.14.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20809179_web.jpg?rnd=20250514120115)
[사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소개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 2025.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은) 대통령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시에 있는 우주항공청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일각에서 이르면 이날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제가 듣지 못했지만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가족부에 대한 입장이 있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무조건 돈을 나눠주면 되는 것도 아니고, 여성가족부를 없애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확대하자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여성의 출산으로 인한, 보육으로 인한 육아나 가사에 대한 일과 가정의 양립 이런 부분에서 불리한 점이 아직 있다. 남성들도 열심히 하지만 아직 못 따라가는 점 많다"고 짚었다.
김 후보는 "완전한 양성평등이 되기 어려워서 이런 부분은 일정해야 하는데, 너무 이준석으로 또는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느 한쪽으로 가는 것은 현실하고 안 맞는 거 아닌가. 적절하게 잘 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가정과 생애 주기별 맞춤형 무한 돌봄, 뱃속에 있을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국가가 배려하면서 가장 적합한 돌봄과 복지가 이뤄지는 게 우리 복지의 완성형"이라며 "복지부와는 조금 다른 가정, 가족에 대한 역할을 섬세하게 확대하고 책임지는 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시에 있는 우주항공청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일각에서 이르면 이날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제가 듣지 못했지만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가족부에 대한 입장이 있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무조건 돈을 나눠주면 되는 것도 아니고, 여성가족부를 없애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확대하자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여성의 출산으로 인한, 보육으로 인한 육아나 가사에 대한 일과 가정의 양립 이런 부분에서 불리한 점이 아직 있다. 남성들도 열심히 하지만 아직 못 따라가는 점 많다"고 짚었다.
김 후보는 "완전한 양성평등이 되기 어려워서 이런 부분은 일정해야 하는데, 너무 이준석으로 또는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느 한쪽으로 가는 것은 현실하고 안 맞는 거 아닌가. 적절하게 잘 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가정과 생애 주기별 맞춤형 무한 돌봄, 뱃속에 있을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국가가 배려하면서 가장 적합한 돌봄과 복지가 이뤄지는 게 우리 복지의 완성형"이라며 "복지부와는 조금 다른 가정, 가족에 대한 역할을 섬세하게 확대하고 책임지는 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