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남편 이러면 의심하라"…화류계女가 알려주는 '외도 신호'

기사등록 2025/05/15 09:52:05

최종수정 2025/05/15 10:58:24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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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10년 이상 매춘업계 종사 중인 한 여성은 남편의 외도를 알아챌 수 있는 몇몇 특징을 말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Need To Know)'는 영국 노샘프턴셔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 로마노프가 말한 '남편이 외도 중일 수 있는 신호'에 대해 보도했다.

로마노프는 18살 때부터 프로 '에스코트(Escort)'로 일했고, 올해 30대 초반으로 10년 넘게 일을 해왔다. 에스코트란 사전적으로 '호위하다'라는 뜻이지만, '콜걸' 같은 매춘업 여성을 지칭하기도 한다.

로마노프는 일을 하며 파트너에게 기혼 여부를 묻진 않지만,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기혼자임을 구별할 수 있는 몇몇 특징들을 알아냈다.

먼저 여벌의 옷을 챙겨 다니는 행위를 말했다. 로마노프는 "어떤 고객들은 나와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떠나기 전 원래 입었던 옷을 다시 입는다. 나의 향수 냄새나 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그 다음 그녀는 "내 파트너들은 배우자에게 항상 회사 술자리 혹은 퇴근 전 회의 중이라고 말한다"라며 배우자에게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을 말하면 기혼자임을 눈치챘다고 설명했다.

로마노프는 "특정 시간에는 연락을 받고 싶어 하지 않고, 몇몇 연락들을 삭제하는 파트너들도 있다"라며 "핸드폰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다른 방에서 전화를 받거나, 핸드폰을 지키는 행위를 한다면 남편이 단순히 바쁜 게 아닐 수 있다"며 핸드폰 사용 습관이 바뀌면 외도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파트너가 관계 중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라도 몸에 흔적을 남기지 말라"라고 하면 배우자가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엘리자베스 로마노프는 10년 경력 이상의 '에스코트'고 외도 중임을 알아챌 수 있는 몇몇 특징을 말했다. (사진=니드투노우 캡쳐) 2025.05.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엘리자베스 로마노프는 10년 경력 이상의 '에스코트'고 외도 중임을 알아챌 수 있는 몇몇 특징을 말했다. (사진=니드투노우 캡쳐) 2025.05.15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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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편 이러면 의심하라"…화류계女가 알려주는 '외도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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