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탈당에도 이어진 "尹 복귀" 집회…재구속 촉구도

기사등록 2025/05/17 19:20:59

'尹 재판' 서초구 법원청사 인근 일대서 집회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25.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25.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선언한 17일 서울 도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 재구속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가 진행됐다.

보수 유튜버 벨라도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반포대로 3개 차로에서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고 '온리 윤' '윤 어게인' 등이 적힌 수건을 흔들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검색하라"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등 구호를 연호하며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촉구했다. 무대에서는 삭발식도 진행됐다.

오후 4시30분 기준 35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

한편 오후 4시부터는 진보단체 촛불행동 주최로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 일대에서 14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민주당이 접대 의혹을 제기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파면을 촉구하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출당을 선언한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일찌감치 징계, 출당하고 쿠데타를 반성해야 했는데, 이제 출당도 아닌 자진 탈당 형식으로 연계고리를 끊었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후 5시40분 기준 1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참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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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탈당에도 이어진 "尹 복귀" 집회…재구속 촉구도

기사등록 2025/05/17 19:20: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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