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교체 252만명…잔여 예약자 633만명
유심 재설정은 12.8만…전날 하루 1.4만명
'찾아가는 서비스' 첫 날 춘천, 통영 등 방문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해킹 사고 이후 수습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일일브리핑을 열고 유심 교체 현황을 발표했다. 전날까지 누적 252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05.20. sim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691_web.jpg?rnd=20250520101447)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해킹 사고 이후 수습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일일브리핑을 열고 유심 교체 현황을 발표했다. 전날까지 누적 252만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05.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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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250만명을 넘어섰다.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가 있는 재설정 인원은 13만명에 가까워졌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해킹 사고 이후 수습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일일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전날 하루에만 33만명 교체가 이뤄졌고 누적 252만명이 교체를 마쳤다. 잔여 예약자는 633만명이다.
특히 전날부터 시작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는 춘천, 창녕, 통영, 신안, 태안 등을 방문해 1270건 정도다. 다음달 말까지 접근성이 어려운 100개 시군 300곳 정도 방문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달 500만개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에는 577만개의 유심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진행되는 속도를 보면서 8월에도 전체적으로 유심 교체와 관련해 재고가 부족한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하루 동안 유심을 재설정한 가입자는 1만4000명으로 누적 12만8000명이다. 유심 내 인증 정보 등 일부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가 있다.
이심(eSIM)을 사용하는 가입자 중 셀프 교체를 완료한 고객은 5만2000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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