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학식먹자 이준석' 캠페인이 열린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2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20820541_web.jpg?rnd=20250522123858)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학식먹자 이준석' 캠페인이 열린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오후 5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재차 선을 그을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정치공학적 단일화 얘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며 6월 3일 선거 당일까지 모든 전화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같은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친윤계가 당권을 매개로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논란에 대해 "'너에게 당권을 주겠다'는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 제가 알기로는 '당에서 역할을 해 달라, 그러면 우리가 돕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위 친한(한동훈)계는 이것을 대선 과정 중에 자당 내 친윤과 당권 투쟁에 사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구제불능"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 과정인데도 그 안에선 당권 투쟁을 노리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제가 확인했고 그분들의 내부갈등에 우리 개혁신당이 끼어들 이유는 없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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