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이상 행동을 보인 태국 남성의 모습. (사진=머스트쉐어뉴스) 2025.6.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822_web.jpg?rnd=20250605172446)
[뉴시스]이상 행동을 보인 태국 남성의 모습. (사진=머스트쉐어뉴스) 2025.6.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태국에서 한 남성이 건물 3층에서 떨어진 뒤 명상하듯 앉아 있는 모습이 목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파타야뉴스와 머스트쉐어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파타야 경찰은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 방라뭉 지역에서 한 남성이 건물 고층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35~40세로 보이는 태국인 남성은 속옷 차림으로 명상을 하듯이 건물 1층 양철 지붕 위에 앉아 있었다.
그는 마치 명상을 하고 있는 듯 가부좌를 틀고 있어 주변 주민과 관광객 등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경찰과 구조대는 사다리와 구조 장비로 이 남성을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조치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는 경찰 도착 직전 건물 3층 발코니에 멍한 표정으로 서 있었고, 이어 양철 지붕 위로 뛰어내렸다. 이후 이 남성은 지붕 위에서 서성이다 명상 자세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3개월 전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고, 당시 경찰은 그를 제압하기 위해 전기충격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파타야시 경찰서로 이송됐다가, 이후 신체검사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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